녹십자, 금년말까지 3건의 주가상승 촉매제 존재해 목표價 'Up' <키움證>

2011-1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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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녹십자에 대해 금년말까지 3건의 주가상승 촉매제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7000원에서 2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매수로 올렸다.

김지현 연구원은 "금년말까지 3건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대기중"이라며 "11월 중·하순에는 상반기 WHO PQ인증을 바탕으로 남미입찰시장(7~8천만달러 규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금년말에는 미국에서 그린 진에프의 FDA 임상3상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희귀병치료제인 IDS(헌터증후군치료제)의 품목허가도 예상된다"며 "특히 IDS(헌터증후군치료제)는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젬자의 일라프라제보다 가격은 30~40%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치료비용이 고가여서 상용화시 시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내년 독감백신 매출액이 수출 확대로 크게 확대되고, 3) 자체 신약인 신바로의 성공적인 출시 및 금년말 예정된 헌터증후군치료제 시판허가로 내년 영업전망이 밝고, 정부가 강행 중인 기등재의약품 일괄 인하에 따른 약가인하손실도 100~150억원에 불과해 타사대비 약가 규제 노출도가 적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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