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홍경민이 로커본색을 확실히 보여줬다.
6일 밤 12시 40분 방송되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한 홍경민은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를 불렀다. 록의 마왕 신해철의 명곡을 맛깔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홍경민은 가창력이 뭔지 보여줬다. 숨 막히는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홍경민은 뮤지컬 '원효'에 출연중 인 베테랑 뮤지컬 배우 배해선과 사랑의 듀엣 '그대와 함께라면'을 펼쳤다. 데뷔 14년 차 가수인 홍경민은 가창력 뿐 아니라 표정연기까지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경민 외에도 인피니트가 고별무대를 장식한다. 신곡 '내꺼 하자'로 가요순위프로그램 및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인피니트는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우현, 동우, 성규는 전영록의 '내 사랑 울보'의 랩을 삽입한 새로운 편곡으로 특별한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