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정기공연이 흥겨운 농악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다.
시는 “3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이 시민과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판을 벌였다”면서 “이곳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이성규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장애우 등 1,2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달별 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공연은 앉은반 사물놀이, 한범택의 한량무, XPL 태권도 예술단과 농악단의 협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조교 이호연의 경기민요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흥겨운 가락과 화려한 상모놀이의 농악한마당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광지원 농악단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정동에 거주하는 권모씨(42세)는 “광지원농악단의 실력에 감탄하며, 광주시에 이렇게 실력있는 농악단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광주시의 문화수준이 한단계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