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지역에서 근무 중인 직원 20 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지난 3일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전통 공예를 배우는 등 우리 전통문화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이 날 홍보대사가 된 20 여명의 직원들은 앞으로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남이섬 방문, 향토음식 체험 및 김장 담그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외 운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도 병행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런 코리아 프로그램’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외국인 객실승무원 대상 내국인 직원 홈스테이 행사 개최, 자선바자회 또는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이 한국 고유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