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개청 10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중증 뇌병련 장애로 인하여 스스로 움직이기 힘든 장애우들과 야외활동을 함께함으로써 그들에게 삶의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장애우들은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을 비롯한 세관 봉사직원 15여명의 휠체어 보조를 받아 관세박물관을 비롯, 일반인들도 방문하기 힘든 도라산 통관장 일대를 견학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세관 봉사직원들은 장애우들이 이동할 때마다 그들을 안아서 버스를 오르내리고 식사 역시 한 수저씩 정성껏 도움 봉사하며 장애우들이 행여라도 불편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 세관장은 “우리와 함께한 오늘 이 시간이 장애우 분들에게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 며 ”세관은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