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특화기능 뭐가 있을까

2011-11-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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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자유자재로 사진·그림 자르고 붙여

자유자재로 그림이나 사진의 일부분을 잘라 메모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차별화된 기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이달 중 국내에 선보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특화 기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정교함을 갖춘 S펜을 사용해 자유자재로 사진이나 그림을 자르고 붙여가면서 메모를 작성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S펜은 필기구 수준의 섬세한 그리기가 가능해 디스플레이 상에서 실제 노트에 그리는 것처럼 스케치로 대상을 묘사할 수가 있다. 압력 감지 센서를 통해 정교함과 빠른 인식, 작동을 지원한다.

그림이나 사진의 일부 영역을 지정해 자르고 붙이는 기능도 갖췄다. 쉽게 원하는 부분을 활용해 메모나 문자 등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림의 일부분을 자를 때는 S펜이 가위 역할을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위에 S펜으로 얼굴 위에 왕관을 그리는 등 재미있는 글귀나 무늬를 덧붙일 수도 있다.

자른 무늬나 사진, 그림 위에 S펜으로 다시 그리거나 색을 입혀 합성,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다.

웹페이지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도 마음껏 활용할 수가 있어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시징 서비스인 챗온과도 연동이 된다.

S메모는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자유롭게 기록해 음성과 함께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림이나 음성, 문자, 필기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

지도의 약속장소를 S펜으로 표시하고 ‘연기서 만나자’라는 문구를 넣은 뒤 전송할 수도 있고 사진을 찍어 전달 사항을 적은 후 보낼 수도 있다.

S플래너와 S메모를 활용하면 복잡한 일정관리와 메모 저장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패드기능, 플래너, 게임기 등 여러 복합기능을 가진 기기다.

삼성전자는 여러가지 기기들을 복잡하게 갖고 다닐 필요 없이 갤럭시 노트 하나로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하나면 수첩이나 노트, 메모장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S펜을 위한 개발도구(SDK)를 배포해 활용성을 더 넓힐 계획이다.

그림과 말풍선을 이용해 만화책을 만들 수 있는 코믹북, 오피스 문서에 메모를 표시할 수 있는 수너(Soonr),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젠브러쉬(Zen Brush)와 옴니스케치 등 S펜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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