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험에는 총 3882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68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9.1%보다 약간 높아진 것이다.
최고 득점자는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장원씨(32세)로 300점 만점에 232점, 평균 77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9세의 정선화씨이고, 최고령자는 만 51세의 박동현씨다.
여성 합격자는 총 75명이며, 20.4%를 차지해 지난 해 19.9%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사 분야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이들 합격 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년 1월 6일 국토해양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합격 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과 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