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협력은 생물표본 교환, 공동 연구 및 학술조사 사업 개발·추진, 생물자원과 계통분류학 분야의 과학자 및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개발, 공동세미나 등이다. 아울러 코마로프식물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반도산 식물표본자료에 대한 DB 구축 및 기준표본 자료집 발간과 표본 교환, 세미나, 공동연구 및 학술조사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적에서 가장 많은 식물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코마로프식물연구소는 300년 역사를 가진 러시아 대표 식물연구기관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은 러시아 주요 연구기관과 연구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러시아 소재 한반도산 생물자원과 학술자료의 현황실태를 조사 및 수집하는 한·러 생물자원 관련 전문가 교류 확대하는 한편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