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36개 국과장급 공개 모집

2011-10-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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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일정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31일 내년 상반기까지 임기가 만료되거나 새로 충원이 예상되는 19개 부처 36개 국장과 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국장급에서는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 국립중앙과학관장, 국립수산과학원장, 국립현대미술관장, 외교통상부 감사관, 국립방재연구원장 등 30개가 있다.

과장급에선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장, 국세청 서울지방청 법무2과장,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등 6개 직위를 모집한다.

개방형 직위 공모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연령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민간위원이 50% 이상 참여하고 민간인이 위원장인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소속 장관이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첫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지만 업무 성과에 따라 소속 장관과 협의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기간이 끝나더라도 역량이 우수하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 경력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 후보자와 협의한 후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고위공무원단 커뮤니티(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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