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창의·개방성 갖춘 글로벌 IT기업 나와야”

2011-10-31 16:55
  • 글자크기 설정

구글코리아·카카오 등 인터넷·IT기업 방문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1일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사업을 펼치는 구글코리아와 카카오의 업무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 업체의 글로벌 진출 노력을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구글코리아를 방문,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업문화를 접하고 나서 “구글의 창의적이고 열린 문화가 경쟁력 있는 인터넷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국내 기업들도 개방적인 자세로 협력·경쟁하며 세계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혁신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한류가 주로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서비스는 경계없는 가상 국가를 만들고 있는 데 구글과 같은 글로벌 사업자의 공정한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사무실을 방문해 “카카오톡의 성공적인 세계 진출이 젊은 인터넷 창업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이 최근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12개 언어를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톡은 출시 1년7개월 만에 해외 사용자 500만명을 포함해 26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 메시지 서비스로 성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