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AK플라자는 내년 3월 강원도 원주에 5번째 백화점을 출점한다고 31일 전했다.
이에 AK플라자는 이달 25일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바우하우스 건물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남부지역 유일한 백화점이 되는 AK플라자 원주점은 지하 5층ㆍ지상 7층, 대지면적 1만4742㎡ㆍ연면적 8만3516㎡ 규모다. 이 건물은 2007년 예신그룹이 백화점 용도로 건설했다.
AK플라자는 지상 1~6층을 백화점 매장으로 7층은 문화아카데미로 꾸밀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지하 2~5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푸드코트ㆍ패미리레스토랑ㆍ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원주점은 쇼핑과 교육, 공연, 휴식 기능이 결합된 종합쇼핑타운으로 원주지역 랜드마크로 될 것”며 “5호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지점을 7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