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마이스터는 매립형 만도 내비게이션 ‘MI30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만도 MI300은 10년 이상 자동차 순정부품과 용품을 공급하며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쌓아온 마이스터의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마이스터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매립형 제품에 문제 발생 시 차량 센터페시아에 매립된 내비게이션을 다시 분리해야 했던 불편이나 업데이트, 사후관리(A/S)에 대한 걱정을 해결했다.
신용카드 사이즈로 작게 만들어진 별도의 본체(시스템박스) 내에 내비게이션의 모든 핵심 부품이 담겨 있어 제품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할 경우, 차량에 매립된 LCD 부분에 손댈 필요 없이 본체 부분만 가지고 고객센터나 서비스 지정점을 찾으면 된다.
마이스터는 분리 매립형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8개 지역 직영 고객지원센터와 전국 각지 49개 서비스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립에 최적화 된 국내 최대 사이즈인 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창을 통해 최신 지니 3D 맵과 KBS Mozen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TPEG)을 사용, 최적의 길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UBLOX6 GPS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지도 끊김 현상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 맵 업그레이드 및 TPEG 이용은 평생 무료로 가능하다.
차량 순정오디오 정보를 내비게이션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트립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차량 스피커와 연동을 통해 생동감 있는 DMB, 동영상 재생 또한 가능하며, 차량 출고시 장착되어져 나오는 것 같은 매립 완성도를 표현해 낸다.
박동훈 마이스터 MI(Mobile Infotainment) 팀장은 “기존 매립형 제품들의 경우 설치 후 업데이트나 A/S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며 “마이스터는 이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자동차 부품 및 용품 관련 기술력을 쌓아온 만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박스에 핵심 기술을 집약한 분리 매립형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