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통영출신으로 현대 음악의 거장인 윤이상을 기념하고 재능있는 10대~20대의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본래 '경남국제음악콩쿠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2009년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개 부문 가운데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이 열린다.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7개국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2006년 한국 콩쿠르 중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해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