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북부 지역, 때 이른 폭설 주의보

2011-10-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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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국 동북부 지역에 때 이른 폭설 주의보가 내렸다.

28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후부터 29일까지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버지니아주, 메인주 등동북부 11개 주에서 최고 30㎝의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예상된다. NWS는 펜실베이니아주 고지대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웨스트버지니아주를 비롯한 상당수 동북부 지역에서 10~20㎝의 적설량을 보일 것이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정전 등의 피해가예상된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했다.

NWS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찬 공기가 북동부 지역으로 밀려오면서 열대성수증기와 만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많은 눈과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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