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노를 젓는 훈련을 받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부터 여성 간부사원까지 회사의 모든 임원들이 해병대 캠프에 참여하며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다지고 있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창규 사장 및 전임원, 팀장 및 현장소장, 책임급(과장) 이상 간부사원 등 940여명은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해병대 캠프 ‘팀스피릿(Team Spirit)’ 과정을 진행 중이다.
캠프에서는 장애물 코스인 세줄타기 코스와 레펠 하강 훈련 등을 통해서 자신감을 키우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바다에서 목표지점까지 노를 저어나가며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팀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박 사장과 임직원 130여명은 캠프 시작에 앞선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참가, 고무보트 들어올리기 등의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팀장은 “서로 협력하며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거치며 임직원들의 팀워크와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함양, 어려운 건설여건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