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25일 겐트대학교 폴 반 코벤베르헤(Paul Van Cauwenberge)총장과 겐트대 분교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 설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89위를 기록한 겐트대는 현재 조성 중인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바이오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등 3개 부문의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겐트대는 내년 초 분교 설립준비사무소를 송도에 개설한 뒤 학부과정(2013년)과 대학원과정(2017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경제청 외에도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와 벨기에 교육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