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지난 8월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메콩 델타지역에 큰 홍수피해를 당한 베트남에 2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베트남 적십자사에 구호금을 전달하거나 우리 측이 담요, 비상식량 등 구호물자를 직접 조달해 지원하는 방안을 베트남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동남아지역 홍수 피해 동향을 주시하면서 추가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