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우수 활동팀 시상

2011-10-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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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생물자원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보전활동에 앞장 서온 ‘제6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식을 10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는 생물자원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홍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올해(제6기)까지 약 2000명의 청소년 리더를 배출했다.

제6기 청소년리더는 7월 21일 위촉돼 9월 20일까지 팀별로 정한 생물자원 관련 주제에 대해 홍보물 제작, 멸종위기종 서식지 탐사 및 생태계 교란종 퇴치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위촉된 청소년리더 100팀(중학생 150명, 고등학생 350명)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남생이를 부탁해’(대덕중 손동희 등 5명/중등부)팀과 ‘맹꽁이가 사는 세상’(대전과학고 김진욱 등 5명/고등부)팀이 부문별 대상에 선정되는 등 총 23팀이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남생이를 부탁해’ 팀은 자전거 홍보와 게릴라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거리 홍보를 펼치는 한편, 교육·홍보용 CD를 제작하고 유치원 등을 방문해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홍보활동에 앞장섰다.

‘맹꽁이가 사는 세상’ 팀은 대전지역 맹꽁이 서식지를 직접 탐사해 서식지 훼손실태를 알리고 환경기금 마련을 위한 통장 개설, SNS·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국제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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