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립 수산과학원은 국내 처음 양식어류에 자동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컴퓨터가 어류의 형태와 크기를 재고 접종 위치를 파악한 뒤 정량의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수산과학원은 자동 백신접종시스템과 기존 주사접종법을 비교한 결과 백신 효능, 폐사율, 성장, 스트레스 수치에서 모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백신접종 시스템은 양식어류 한 마리만 접종을 자동화한 것이다. 수산과학원은 여러 마리의 양식어를 접종시스템에 자동 배열, 접종한 뒤 수조로 돌려보내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