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이 26일 인천과 안산의 공단 지역을 찾아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 행장(오른쪽 두번째)이 한 거래기업의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경영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서 행장이 26일 인천 및 안산의 공단 지역을 찾아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서 행장은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시흥관광호텔에서 인천 남동공단, 안산 시화공단 및 반월공단 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4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CEO가 “중소기업의 외화자금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하자 서 행장은 “수출입금융 등 긴급 외화자금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서 행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