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26일 보도에 따르면 선저우 8호와 이를 발사하는 `창정(長征) 2호 F18’ 로켓이 최종 실전 발사훈련을 마치고 26일 오전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대로 옮겨졌으며, 이동 시간에는 약 2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저우8호는 발사대로 옮겨진 뒤 며칠 간 종합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상태 점검을 거치게 된다.
통신은 이후 로켓에 연료를 주입해 11월 초쯤 선저우 8호가 공식 발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저우 8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첫 도킹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달 29일 ‘하늘 궁궐’이라는 뜻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를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쏘아올리면서 우주개발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