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우 연구원은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업황의 전반적인 침체가 아직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가를 견인할 요소 역시 현재로선 큰 기대감을 갖기 어렵다"며 "4분기에 빠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주력사업읶 태양광 및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실적은 업황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빠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가 다소 어려워 보인다"며 "LG디스플레이 발주는 이미 내년으로 대거 연기된 상황이고 태양광 역시 올해 내에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라면서도 "그러나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실적 관점에서 볼 때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위해선 LCD, 태양광 업황의 수요 회복이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한단 판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