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21일 신구대 국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성남여성포럼. 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방안 등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제10회 성남여성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가천대 남현주 교수가 진행을, 이우종 부총장이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관내 여성단체를 비롯해 여성 CEO, 봉사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다.
또 주불 한국문화원장을 지낸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교류를 통해 본 여성의 역할과 성과’를, 유영선 전 충북여성포럼 대표가 ‘지역여성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해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여성의 요구와 역할을 재조명 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시민단체 대표와 참석자들의 질의 토론도 이어져 여성을 배려한 도시설계와 여성중심의 가족친화적 문화,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는 여성발전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저출산문제, 고령화, 다문화사회 등 다양한 형태의 주제로 여성포럼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