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연구원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해법 도출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 중국 제조업 조정국면이 지속돼 전기동 비상업적 순포지션이 달러부채(net short position)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 순포지션 역시 전고점 대비 51.4%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후 상품가격 반등 강도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확인한 연 정련설비 확대 효과의 본격화와 이에 따른 금 생산량 확대는 향후에도 기조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금 가격의 중장기적 상승 추세 역시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