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Day> 나경원-박원순 ‘살인적 일정’ 으로 최후 유세전

2011-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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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날인 25일 한나라당 나경원, 야권의 박원순 후보는 살인적 스케줄의 유세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관련 기사 6면>
 
 나 후보는 이날 ‘걸어서 시민속으로’라는 주제를 내걸고 서울시내 전역을 도보를 통해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근혜 전 대표의 수첩을 전해 받으며 선거일정의 마지막 ‘박근혜 효과’를 통한 보수표 결집 전략도 잊지 않았다.
 
 나 후보는 이날 새벽 5시30분 송파구 가락시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건대입구, 강남역, 여의도, 신촌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모두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유세차량을 배제한 채 도보와 대중교통만을 이용한 강행군을 펼친 나 후보는 오후 9시30분께 명동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인 뒤 청계천을 지나 시청광장까지 걸어온 뒤 마지막 유세일정을 마감했다.
 
 전날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방문으로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안철수 효과’에 기대감을 높인 박 후보는 이날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일정을 소화하는 ‘살인적 강행군’의 마지막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날 0시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박 후보는 잠 한 숨 자지 않는 일정을 통해 서울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나 지지표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후보는 이어 강서·영등포·마포·노원·도봉·강북·성북·중랑·성동·강남구 10개 지역을 돌며 ‘경청유세’를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밤 9시께 야권 인사가 총 출동한 광화문 총집중유세에 참석한 뒤 명동에서 동대문까지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 마지막 지지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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