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천 수질개선도 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소하동에 위치한 한내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로인해 소하지구 한내천의 수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내천은 소하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생태하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자 조성됐지만 하천의 수량이 부족하고 우기시 설월마을 등 외부지역으로부터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 때문에 한내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시민들로부터 근본적인 수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선 하천 수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간 대한토지주택공사에 하천 수량의 추가 확보를 위한 1000톤 이상의 대형관정 개발을 수차례 요구했고, 그 결과 대한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됨으로써, 관정개발을 위한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으로 하천의 수량을 늘리고 수질을 개선해 한내천을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