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미녀 기준, 한류 영향“섹시한 스타가 좋아요”

2011-10-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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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선호하는 미인(왼쪽)은 섹시한 반면, 한국인은 청순한 이미지의 미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중국과 한국의 미인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온라인에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미인형 기준=한류스타’ 라는 제목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류스타 합성사진에는 이영애, 송혜교, 김태희, 이효리, 미쓰에이 수지, 장나라, 간미연, 빅토리아 등의 모습이 혼합됐다. 한국 최고미인 합성사진에는 김태희, 이영애, 한가인, 한예슬, 송혜교, 손예진, 이민정 등의 배우들의 모습이 살짝 엿보인다.

이같은 합성사진을 제작한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측은 “병원을 찾는 중국환자들과 한국환자들의 선호하는 얼굴형에 차이가 있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연예인의 얼굴들을 모아 합성해 그 차이를 확인하고자 제작했었다"고 밝혔다.

이진수 원장은 “중국 여자 환자들은 한국 여성들이 동그랗고 갸름한 동안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길고 갸름한 형태의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턱의 V라인과 곧고 높은 코, 그리고 눈매가 올라간 청순보다는 섹시한 느낌의 얼굴을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스타들의 합성 사진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들의 얼굴보다 좀더 서구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풍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한국에서 인기 있는 여성 연예인들은 청순미가 돋보인다. 이는 중국과 한국의 사회 분위기와 트렌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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