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 등 러시아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제2차 남북 비핵화회담과 북미대화 결과를 평가하고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공조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임 본부장은 또 러시아 의회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도 두루 만나 신임 인사를 하고 북핵ㆍ북한문제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일 6자회담 수석대표에 임명된 이후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이번 러시아 방문으로 각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의 상견례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