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이머징 펀드로 지난 7월 말 이후 12주 만에 6.6억 달러 글로벌 자금이 순유입됐다”며 “국내 금융권 자금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외 변수들이 완화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면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자금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모든 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어 빠른 이익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향 조정세가 완화되고 있어 점진적인 이익모멘텀 회복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건설, 유통, 반도체, 자동차·부품 업종의 이익 컨센서스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 관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