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산(67)씨, SK 김강민 선수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12년째 암 투병중인 SK 열성팬 김석산(67)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SK 구단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인천야구와 SK를 변함없이 응원해온 김 씨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플레이오프 4차전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올 시즌 자주 야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SK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하는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