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업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근 실업난을 반영하듯 1,000여명의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129개 구인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접참여업체 45개사의 인사담당자 및 대표가 구직자간 1:1 면접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360명이 구직 신청해 237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117명이 채용 예정되거나 확정됐다.
채용박람회와 함께 열린 사회적기업한마당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 사회적 기업 12개 업체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컨설팅 지원,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우선구매, 판로개척행사, 취약계층 채용상담 등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지역공동체사업 탈락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구에서 지원하는 소기업취업 지원사업과 ▲취업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 창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실버취업박람회 ▲고용보험 상담 ▲창업상담 ▲전직지원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부대행사에도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구 관계자는“사상 최대의 실업난 속에서도 생산직종의 기피로 인해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이번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구민이 든든한 직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