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8월의 5.3%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한 7개월 전인 지난 2월의 3.7%에 비해서는 2%포인트가 올랐다.
통계청은 식품과 비주류성 음료가 8월과 9월 사이에 1% 상승한 게 영향을 미쳤으며 임대료 상승에 따른 주택비 부담도 0.6%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남아공 물가는 지난해 9월 3.2%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줄곧 상승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는 남아공 중앙은행(SARB)의 연간 물가 목표치인 3-6% 이내에 드는 것이다. SARB는 지난달 금리를 종전의 5.5%로 유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스탠더드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식량 인플레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CPI가 목표치의 상한선을 초과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고 국영 뉴스통신 부아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