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단체는 노동자들의 집결이 이뤄지면 의회를 향해 행진할 계획이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긴축 법안 전반을, 20일에는 개별적인 사안을 각각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파업에는 공무원은 물론 교사와 선원, 택시운전사와 금융회사 직원 등 대부분의 직종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항공 관제사는 12시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참가자들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조건에 집단 임금 삭감과 세금 인상 등이 포함된 점에 반발하고 있다.
이미 그리스는 환경미화와 언론 등 직종별로 파업이 이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