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중앙대 전방위 협력

2011-10-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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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옌다그룹과 우리나라 중앙대와 아주 M&C가 베이징 인근 옌자오에 의료타운, 서울타운에 한류종합예술단지를 공동 건설키로 하는 합작의향서(MOU)에 체결했다. 사진 왼쪽 맨앞부터 곽영길 아주 M&C 대표, 리화이 옌다그룹 회장, 안국신 중앙대 총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옌다(燕達)그룹과 한국 중앙대, 아주 M&C가 손잡고 중국의 새로운 한류중심지로 부상중인 베이징 인근 옌쟈오(燕郊)에 한류종합예술단지를 건설하고 현지에 공동으로 예술종합대학을 설립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옌다와 중앙대, 아주 M&C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우드 룸에서 한류 종합예술단지 조성과 의료진출 관련분야 협력등을 골자로 하는 합작의향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옌다그룹은 베이징 동쪽 옌자오경제기술개발구 내 옌다국제창업성에 건설중인 서울원(서울타운)내에 예술종합대학을 설립, 한국 중앙대와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

중앙대는 재단의 현안중의 하나인 글로벌화 대학으로의 도약 차원에서 옌다그룹과 협력해 옌자오 창업성 내 서울원에 종합 예술대학 및 예술아카데미 엔터테인먼트사 등을 공동 설립 운영할 게획이다.

중앙대학은 또한 종합 의료 타운을 갖춘 옌다의 건강성(健康城)을 거점으로 옌다와 협력해 중국현지 의료부문(아카데미 시설 각종 검진등) 진출을 적극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아주 M&C는 옌다 청업성의 서울원 예술종합단지 건설과 기존 건강성 협력사업에서 컨설팅과 홍보 PR 및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옌다 및 중앙대와 공동으로 예술TV개국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옌다의 리화이(李懷) 회장은 협약식에서 예술 의료 분야에 강점을 지닌 중앙대와 손잡고 종합예술대학및 의료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곳이 중앙대 해외진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일체의 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안국신 총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옌다의 창업성 내 서울원은 베이징의 떠오르는 한류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옌다와 협력해 중국에 교두보를 갖추게 된것은 아주 의의가 깊은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종합예술과 영화연극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의료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의 이번 예술종합대학 진출은 기존 대중진출이 경제산업및 일반 대중 문화 분야에 치우쳐왔던 것과 달리 대학의 형태로 첫 진출하는 프로젝트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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