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축전 첫날 포천시립예술단 공연이 이어 개장이 선언되자 행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막걸리 퍼포먼스와 한중일 자매결연 행사 등 개막식과 특집공개방송이 펼쳐지는 동안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또 인삼과 사과, 포도 등 포천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시민들로 넘쳐났다.
둘째날 즉석 경매 행사장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낙찰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렸고, 각종 이벤트 행사장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전날 비로 행사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이 대거 몰리는 등 이날 하루에만 10만명이 몰렸다.
이날 포천시민의날 행사가 진행됐으며, 비빔밥 퍼포먼스, 시민 노래자랑도 펼쳐져 대축전의 흥을 돋웠다.
대축전 기간 농특산물 판매액이 18억원에 달했으며, 김치 주문액만도 4만5000여건으로 달하는 등 대축전을 일명 ‘대박’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축전은 포천지역 모든 단체와 KBS 탤런트극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한층 탄탄한 홍보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더욱 내실있는 대축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