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하대에 따르면, 학술대회는‘무역, 해외투자, 국제물류의 현 추세’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08년에 겪은 미국 발 금융위기와 현재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유럽의 불안정한 경제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대응과 경험을 중심으로 외국학자 17명을 포함한 31명의 국내ㆍ외 학자들이 국제무역, 지역통합, 국제물류, 기타 경제정책에 관해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행사는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 이본수 인하대 총장과 오홍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부청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총회(plenary session)에서는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가 ‘한국의 FTA 정책과 그 전망’이란 주제로, 유럽연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Lucian CERNAT(루시안 체르나트) 박사가 ‘유럽경제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세계경제 현실과 우리나라 무역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들의 발표는 현재 경제 현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줄 것이라고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하대와 르아브르대는 지난 16년간 매 2년마다 번갈아가며 이 학술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