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현대·기아자동차 정진행 사장, 한국GM 최인범 부사장, 르노삼성 박수홍 부사장, 쌍용자동차 이재완 부사장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자발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 제조사는 2012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폐자동차 중 적정수준의 목표량을 정해 재활용률 95%를 달성할 수 있는 이행체계 마련 ▲환경부는 올해부터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 사업단’을 통해 자동차 재활용부분에 R&D 지원을 확대(2015년까지 105억원) 하고, 제도적 정비 방안도 마련 등이다.
유영숙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서, 자동차 제조업계가 자원순환에 있어서도 글로벌 시장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