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SPA패션 호황으로 신규사업 기대” <KTB證>

2011-10-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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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서부T&D에 대해 SPA 브랜드 확장과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업이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이다.

최근 기존 패션 시장을 선도했던 고가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소비의 SPA 브랜드가 경제 상황에 부합돼 성장하고 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부T&D가 건축중인 인천 연수구 쇼핑몰은 SPA와 국내 의류브랜드의 적절한 배치로 성공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규 비즈니스호텔의 성공적인 영업도 예상된다.

최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급증으로 서울 시내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내 높은 토지비때문에 임대료가 부담되는 상황에서 자가토지를 보유한 경우 비즈니스호텔 영업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도 연구원은 “서부T&D가 계획하고 있는 용산부지 개발사업은 자가토지보유와 명동과 가까운 위치로 긍정적”이라며 “인근 용산국제업무단지의 사업재개와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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