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대 전자제품기업 하이얼(600690)이 18일 일본 전자 기업 산요의 일본내 세탁기 및 냉장고 사업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베트남에서의 세탁기, 냉장고 및 기타 가전제품 판매 사업을 정식으로 인수했다. 하이얼의 산요 사업부문 인수 협정은 2012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이얼 부총재 두징궈(杜鏡國)는 하이얼 그룹이 이 협정을 발판으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하이얼은 동남아시장에서는 하이얼과 산요 두개의 브랜드로, 일본 본토에서는 하이얼과 아쿠아(AQUA)라는 두개의 브랜드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