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계성초등학교에 17일부터 '갤럭시탭 10.1'과 '삼성 전자칠판' 기반의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도입했다. 사진은 '스마트 스쿨 솔루션'으로 수업하고 있는 모습. |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반포구 서초동 계성초등학교에 양방향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한‘갤럭시탭 10.1’과 ‘삼성 전자칠판(65인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스쿨 솔루션’은 삼성전자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 솔루션 패키지로 원격단말제어, 학습관리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원격단말제어(CRM)는 교사가 전자칠판 화면을 학생들의 갤럭시탭에 공유하거나 학생들이 보는 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학습관리시스템(m-LMS)은 자료 공유·과제 관리 등 다양한 학습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탭으로는 학습 컨텐츠를 공유하고 질문·답변, 학습퀴즈·설문 진행, 과제 제출, 성적 평가를 할 수 있다.
남궁순옥 계성초등학교 교장은 “IT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한다“며 ”수준별 학습과 개별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신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갤럭시탭 10.1에 최적화된 이번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통해 학습 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추가 개발하고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 학교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