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방송·전신망 통합..1조6천억 위안 시장

2011-10-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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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삼망융합(三網融合) 2015년 완성

중국에서 전신망, 방송망, 인터넷망을 통합하는 이른바 ‘삼망융합’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2차 삼망융합 시범구역 방안이 국무원에 회부됐으며, 올해 말 정식비준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제2차 삼망융합 정책은 전국을 범위로 삼망융합을 더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1조6000만 위안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중국정부가 발표한 삼망융합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과 전신망이 먼저 통합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삼망융합이 시작되어 2015년에 융합이 완성된다.

삼망융합이 본격화 되면 정보서비스의 범위가 텍스트, 사운드,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인터넷전화(VOIP)와 인터넷TV(IPTV)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이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TV, 전화 및 인터넷이 통합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며 전체적인 요금도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삼망융합에 따라 인프라 건설 및 관리 비용이 크게 절감되며, 그 동안 유선 TV망과 전산망간에 벌어지던 불필요한 경쟁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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