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마을기업 공모는 제3차로 실시하는 것으로 구에서는 역량 있는 사업을 발굴.추천하고 시에서 각 군.구에서 제출한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지역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는 사업,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및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 그 특성으로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사업개발비 5천만원 한도내 지원과 각종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동구는 2개의 마을기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공모를 통해 보다 많은 마을기업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문제 해결,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이 주민의 관심과 인식확산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 3월 제1차 마을기업에 장애인 공동작업장 환경개선 사업인 창영사회복지관의 ‘한걸음 자활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고, 지난 5월의 제2차 마을기업에 금창동 새마을부녀회의 ‘폐식용류를 활용한 비누 제조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