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서 기자) 이번 주 가을 분양 시장이 절정에 달한다.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며 서울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청약이 줄을 잇는다.
16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19일 충남 세종시 1-2생활권 M3블록과 1-2생활권 L3블록의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 접수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의 3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101㎡의 2592가구로 구성된다.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등 8개 학교(외국어·과학 고등학교 포함)가 위치해 세종시에서 가장 좋은 학군을 자랑한다.
18일에는 일성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 '일성 트루엘'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4층, 지상 11층의 1개동으로 전용면적 24~58㎡의 162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이 멀지 않고 다음달 착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20일 대전 서구 도안동 도안신도시 17-1블록 '계룡 리슈빌' 아파트의 청약을 실시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3~84㎡의 123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성온천, 도안공원, 소태근린공원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등의 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