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푸르지오 공무원 특별공급 최고경쟁률 '9.4대 1' 기록

2011-10-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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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세종시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시 푸르지오’ 특별공급에서 전용면적 84A㎡ 쏠림현상이 두드러져 최고 경쟁률 9.4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시 푸르지오’ 아파트 1차 특별 공급에서 L3블록 84A㎡ 92가구 공급에 865명이 몰려 최고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경쟁률은 1814가구 모집에 3519명이 신청해 1.94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평형 쏠림현상으로 이번 1차에서는 1206가구가 마감됐다. 세종시푸르지오 전체 2592가구 중 46.5%가 마감된 셈이다.

대우건설은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한 공무원이 총 1만1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이 신청한 것이어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서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공무원 특별공급에서 전체 물량의 29.8%만 마감된 점을 감안하면 관심도가 훨씬 높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푸르지오는 세종시 L3·M3 블록 총 2592가구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에게 전체 물량의 70%인 1814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 30%인 778가구는 일반 물량으로 공급한다.

1차 특별 공급의 잔여 물량 608가구는 오는 17일 이전 기관 공무원에게 다시 공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무원은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있기 때문에 1차에서는 선호하는 동과 평면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며 “1차에서 떨어진 공무원들이 다시 청약할 것으로 보여 2차에서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오는 17일에는 2차 공무원 특별 공급과 일반인 특별공급(신혼부부·3자녀 등) 389가구에 대한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인 특별공급이 끝나면 19일부터는 389가구의 일반 분양이 진행된다. 1577-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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