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5 업데이트에 네티즌 '열광'

2011-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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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시간 지연으로 '불만'도 많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애플의 새 운영체제(OS) iOS5업데이트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13일 오전 2시(국내시간)부터 배포가 시작된 iOS5를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기기 사용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업데이트 받았다.

iOS5는 지난 6월 처음 선보여 개발자 버전만 공개됐으나 이날부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포가 시작됐다.

새 운영체제인 iOS5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아이튠즈(iTunes)를 10.5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iOS5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다.

이 과정을 숙지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문의 글을 올리면서 iOS5에 대한 정보와 반응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아이폰 업데이트를 알리는 트윗들이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블로거들의 iOS5 업데이트 리뷰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열광적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파격적인 업데이트다”, “아이폰3GS 중고가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애플 유저들의 많은 요구가 반영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업데이트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가장 큰 불만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iOS5로 업데이트하려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서버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시간지연 문제가 발생한 네티즌들은 “아이폰 업데이트만 4시간째다”, “아이튠즈 업데이트한 뒤로 아이폰 업데이트에만 8시간이 걸렸다”. “현재 업데이트하는데만 3시간 이상이 걸린다” “퇴근하면 업데이트가 완료되려나” 등의 불만 글도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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