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해마다 국감 우수의원을 상임위원회별로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대 국회에서 진행된 네차례 국감에 대한 평가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성식(한나라당)ㆍ김재균(민주당)ㆍ박영선(민주당)ㆍ이한구(한나라당) 의원 등 4명은 3차례 우수의원으로 평가받았다.
한번이라도 우수의원에 선정된 의원은 모두 42명이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4명이었다.
당선 횟수별로는 초선이 20명, 재선 16명, 3선 이상 6명으로 집계됐다.
경실련은 “매년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와 자료 제출 거부가 문제로 지적됐고 짧은 기간 많은 수의 기관에 대해 국감을 진행하다보니 수박 겉핡기식 감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며 “상임위별로 적절한 시기에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사후검증을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