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11월 청약 가능한 주택은 전국 114곳 총 6만6452가구(아파트, 주상복합, 임대, 장기전세주택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저축 물량으로는 오는 11월 진행되는 하남 미사지구 A9, 15, 송파 위례신도시 A1-8, 11 총 4개 블록 보금자리 본청약이 눈에 띈다. 본청약 물량은 하남 미사지구 1688가구, 위례신도시 2949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한 630가구와 1048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된다.
충남 세종시에서는 2-3생활권 내 A-2, D, B-1, 2, 3 총 5개 블록에서 첫 공공임대(10년 임대) 1362가구가 공급된다. 10월 14일~11월 3일까지 이전기관 종사자 대상 특별공급 후 11월 4일과 7일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서초지구 A4블록에서 공공임대 71~117㎡ 421가구, A5블록 81~116㎡ 358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경기 의왕시, 성남시 일대에서는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시 포일2지구 A2블록에 840가구 중 112가구, 성남시 단대지구 B-1블록에 213가구 중 86가구, 성남시 중동3지구 C-1블록에 127가구 중 6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예·부금 가입자 대상으로는 우선 서울 왕십리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주관하고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3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왕십리2구역은 1148가구 규모로 이중 5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최근 청약마감이 이어지는 대전 도안신도시와 충남 세종시가 인기다.
세종시에서는 첫 민간아파트인 1-2생활권 세종시 푸르지오(L3,M3)가 오는 19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L3블록 622가구, M3블록 1970가구 규모다. 이달말에는 극동건설이 1-4생활권 M4블록에 732가구, 11월에는 포스코건설이 1-5생활권 L1, M1블록에 각각 511가구, 626가구를 내놓는다.
도안신도시에도 총 5개 단지 60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는 14일에는 도안신도시 15블록 현대아이파크(1053가구), 17-1블록 계룡리슈빌(1236가구), 18블록 우미린(1691가구)이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17-2블록 호반베르디움 964가구, 5블록 트리풀시티2차 1248가구도 이달 중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단대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아 1140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고, 광교신도시에서는 C1블록 호반베르디움 508가구, A31블록 광교참누리 356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이 해운대구 중동3구역을 재개발해 745가구 중 421가구를 일반에 선보이고, 일신건영은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에 3블록에 공급면적 81~114㎡ 69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