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민주평화의 발상지이며, 군사도시에서 민주평화도시로 이름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도시로 탈바꿈한 도시이다.
파주시는 접경도시, 군사도시라는 이름을 벗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교육, 관광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등 도시 간 공통된 특성으로 자매의 연을 맺게 됐다.
동구는 특히, 국책사업으로 전남도청 자리에 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하고 있어, 민주, 인권 평화정신을 아시아와 공유하여 광주를 아시아 문화교류의 허브로 만들고자 하고 있으며, 이 전당이 2014년 완공되면 동구는 아시아의 대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도 파주북소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세계에서 유일한 책의 도시, 파주 출판도시의 강점을 살리고 있어 아시아출판문화의 발신지로 세계를 향하고 있음에 따라 양 시 간 결연으로 문화예술도시, 평화도시로써 상생이 기대된다.
파주시장(이인재)은 자매결연 조인식에서 “파주시와 광주 동구의 공통된 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각 도시의 특성을 살려 주면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양 시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