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ㆍ피혁ㆍ가구산업 기술개발 비상

2011-10-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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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과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는 도내 섬유ㆍ피혁ㆍ가구분야에 대한 중점지원의 일환으로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활동을 촉진하고자 진행한 ‘경기도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완료된 5개 과제 중 ‘환경친화형 프로세스를 이용한 LCD Cleaner의 개발’을 수행한 (주)엠엔제이코퍼레이션(양주시)은 이번 과제에서 공정 단축 및 생산 안정화를 위해 클리너 생산공정의 핵심기술인 연속일괄 공정을 확립한 결과, 미국 애플社의 아이패드Ⅱ의 케이스인 Smart-Cover제품을 납품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매출액 측면에서는 100%로 신장, 25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또한 폴라플리스 제조업체인 덕산엔터프라이즈(주)(포천시)는‘3-D 입체구조를 응요한 친환경 니트제품 개발’을 통해 특허 1건을 출원하였으며, 노스페이스와 직거래가 성사돼 매년 천만불의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저가의 폴라플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주)성신섬유(포천시)‘반응성 염료를 이용한 나일론 고밀도 니트제품 개발’, 피혁분야로는 (주)근대기업(동두천시) ‘6가크롬 무발생 피혁 제조 기술 개발’, 가구분야로는 국보칠기(포천시) ‘옻 유래 코팅 기술을 통한 가구 제품화 기술’을 개발했다.

‘경기도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에 소재(본사 또는 공장)하는 섬유ㆍ피혁ㆍ가구관련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에게 기술개발을 통한 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간 최대 1억원(총사업비의 75%)까지 지원을 하며, 매년 3월에 공고된다. 또한 향후 사업을 확대하여 경기도의 핵심사업인 섬유, 가구 및 피혁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전담기관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 섬유ㆍ피혁ㆍ가구기업은 정부 기술개발지원의 사각지대로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센터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섬유ㆍ피혁ㆍ가구분야의 성장을 이끄는 기폭제 역할은 물론 향후 해외마케팅까지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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