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진중공업과 메리츠금융그룹은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후원금 협약식에 참석한 박용원 세브란스 병원장(왼쪽부터), 박의헌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송화영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황인춘 프로골퍼, 김원호 연세의료원 발전기금사무국장.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진중공업은 메리츠금융그룹과 함께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 및 희귀 난치질환 아동을 위한 수술과 재활치료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오는 13일부터 경기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2011 메리츠 솔모로 오픈’ 대회를 맞이해 공식 후원사인 한진중공업그룹과 주최사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마련한 금액이다.
한진중공업 송화영 사장은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 “뜻 깊은 장애아동 치료비 후원사업에 메리츠금융그룹이 함께 하게 된 것은 진심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며, 앞으로도 인간존중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1 메리츠 솔모로 오픈’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솔모로CC에서 국내외 남자 프로골퍼 12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메리츠금융그룹과 솔모로CC가 주최하고,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인 해모로가 후원을 맡았다.